인테리어 회사는 어떤 쇼핑몰을 구경할까?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실제로 자주 찾는 쇼핑몰을 모아 보았습니다. 전문가가 주로 찾는 쇼핑몰이니 만큼 인테리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인테리어에 필요한 대부분의 자재가 저렴한 가격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업자 회원이 아니어도 주문이 가능하니 반셀프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필수로 체크할 것!

마감자재 (링크)

목공 자재 쇼핑몰. 저렴한 가격, 서울의 중심인 용산구에 위치한 쇼룸. 개인회원부터 사업자 회원까지 아우르는 1:1 카카오톡 문의 서비스! 웬만한 찾는 물건은 다 있다! 기본적인 것은 없는게 없습니다. 기본적인 목자재는 물론, 상업 공간용 마감재나 몰딩, 도어 등의 자재와 타카, 장갑, 마대 등의 부자재를 함께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전날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에 받을 수 있습니다. 목재의 경우 한 판에 1회의 재단 주문이 가능하며 재단은 4시 전까지 주문해야 다음날 아침에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권은 운송비가 2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고 주문 수량이 적을 경우 (10Kg이하) 1만 원의 운송비로 자재를 받을 수 있어 합리적! 저렴한 가격과 10분 내로 답장을 해주는 카카오톡 문의 서비스가 큰 장점입니다.


빌드매니아 (링크)

기본적인 목자재와 빈티지 도어, 슬라이딩 도어 부속, 원목 집성판, 컬러 MDF 등의 종류가 잘 갖춰져 있는 자재 업체입니다. 다양한 수종과 사이즈의 판재&각재가 카테고리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원목 슬라이딩 도어나 유럽풍의 특별한 도어를 원하신다면, 마감만 하면 되는 반 제작된 도어가 여러 종류 있으니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카페나 바 같은 인테리어를 계획중이라면 체크하세요!


황동몰 (링크)

가구 부속, 철물 쇼핑몰.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되어 원하는 물건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을지로나 논현동의 웬만한 철물은 다 모여있습니다. 학동역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고 체계적으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결정 장애가 생겼을 때 방문하기 좋아요. 매장에 직원들이 많이 있어 상담도 친절한 편입니다.


문고리닷컴 (링크)

가구 부속, 철물 쇼핑몰. 영역을 확장하여 페인트나 타일, 욕실 악세사리,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 명실상부한 인테리어 자재 종합 쇼핑몰로 거듭났습니다. 셀프 인테리어족이 주요 고객이고 상품 설명이 상세하여 인테리어 초보도 산뜻한 마음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족의 구매 후기가 많아 상품 구입 시 매우 큰 도움이 되니 찬찬히 살펴보도록 합시다.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마의 쇼핑몰입니다.


상아타일 (링크)

논현동의 고급 타일들을 볼 수 있는 쇼핑몰. 분위기별, 라인별로 카테고리가 나뉘어 있으며 고화질의 아름다운 시공 예시 사진들이 보기 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의 타일보다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타일들이 많은 편입니다. 가격은 전화로 문의. 논현동에 쇼룸이 있고 방문하여 샘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팅 뉴스 (링크)

을지로에 있는 거의 모든 조명이 다 있습니다. 시간과 거리 때문에 을지로에서 발품을 팔 수 없는 사람에게 제격. 가격은 상품 페이지에 기재된 제조사에 전화로 문의해야 합니다. 제품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방대함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 마치 개미 소굴과 같아 원하는 것 딱 하나를 찾기는 힘들지만 보물 찾기를 하듯 슥슥 스크롤을 넘기다 보면 이거다! 싶은 제품이 반드시 나올 거예요. 검색어를 간결하게 입력하는 것이 팁. (e.g. 직부등, 펜던트, 매입 등) 여기 없으면 을지로에서도 찾기 힘들다고 볼 수 있죠.


(네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전부 준비했어^^)

조명 가격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을지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수준입니다. 전화로 문의하고 구매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제품명을 초록창에 검색해보도록 해요. 제조사에서 붙인 제품명을 쇼핑몰에서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 웬만하면 다 나옵니다. 가격은 쇼핑몰마다 다르므로 열심히 손품을 팔아야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는 노력하는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발품을 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손품을 열심히 팔아 「최저 비용, 최고 만족」의 꿈을 실현해보아요.